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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5.11 10:44
파라과이 : 파라과이 수출 구조의 대전환… ‘원자재’ 넘어 ‘산업화’가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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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수출 구조의 대전환… ‘원자재’ 넘어 ‘산업화’가 견인
파라과이의 수출 지형이 과거 원자재 중심의 1차 산업 모델에서 탈피하여 농산업 및 공업 제조 기반의 산업화 모델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최근 생산부문연합(UGP)이 발표한 ‘2006~2025 외교무역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파라과이의 수출은 농산물 가공업(MOA)과 공업 제조업(MOI)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3년간 이러한 경향이 뚜렷해지며 제조 산업이 국가 수출의 핵심 보루로 자리 잡았다.
■ 농산업 가공품(MOA), 수출 비중 40% 돌파 보고서에 따르면 농산업 가공품은 전체 수출액의 40.4%를 차지하며 최대 수출 품목군으로 부상했다. 2025년 기준 수출액은 약 44억 8,100만 달러에 달한다. 주요 품목으로는 대두유, 대두박(사료용 가루), 그리고 고부가가치 육류 제품이 꼽힌다. 특히 올해 대두 가공량은 2017년 이후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원자재를 단순 수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국내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구조가 정착되었음을 보여주었다.
■ 공업 제조업(MOI)의 약진과 마킬라 제도의 기여 순수 공업 제품의 성장세도 주목할 만하다. 2023년 15억 500만 달러였던 공업 제조 수출액은 2025년 18억 3,1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전기 전도체(전선 및 케이블), 의약품, 살충제 등 기술 집약적 제품이 성장을 주도했다. 이는 마킬라(Maquila, 보세가공무역) 제도를 통한 외자 유치와 고용 창출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파라과이 마킬라기업협회(Cemap)는 최근 마킬라 산업의 고용 수준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 1차 산품 비중 축소와 체질 개선 반면 가공되지 않은 1차 산품의 수출액은 2023년 46억 1,600만 달러에서 2025년 35억 4,9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국제 가격 변동성도 원인이지만, 국내 가공 설비 투자가 확대되면서 원자재가 산업 원료로 내부 전환되었음을 의미한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수출 구조의 고도화가 파라과이 경제의 대외 저항력을 높이고 고품질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한다. 다만, 최근 브라질의 분유 수입 제한 움직임이나 국제 물류 불안정성 등은 향후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되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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