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노동부가 2025년도 크리스마스 보너스(Aguinaldo) 지급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본격적인 현장 점검에 돌입했다. 이번 점검은 법정 지급 기한인 12월 30일을 넘긴 시점에서 근로자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8일 노동부에 따르면, 이번 주부터 서로 다른 업종의 사업장 13곳을 대상으로 1차 점검이 시작됐다. 현행법상 모든 고용주는 지난 12월 30일까지 근로자에게 보너스 지급을 완료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심각한 노동법 위반으로 간주된다.
이번 점검에서 노동부 점검팀은 보너스 지급 여부뿐만 아니라 사회보장 기여금(IPS) 납부 등 기본적인 노동권 준수 상태도 함께 확인하고 있다. 특히 노동부는 기업들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급여명세서나 보너스 영수증 등 고용 관련 서류를 위조하는 행위에 대해 "이는 명백한 범죄 행위"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노동부는 향후 점검 대상을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법적 의무를 회피하는 기업들에 대해 엄중한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