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만소 다리 인근 누에바 아순시온 지역서 불길 확산 - 인명 피해 없으나 광범위한 연기 발생… 헬기 동원해 진압 총력
파라과이 누에바 아순시온(차코이) 지역의 습지대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군 병력과 자원 소방대원들이 긴급 진압 작전에 나섰다.
◇ 화재 규모 및 발생 지점 화재는 6일 오후 4시경(현지 시각), 레만소 다리 로터리에서 북쪽으로 약 10km 떨어진 차코이 습지대 일대에서 시작됐다. 국방부가 공개한 항공 사진에 따르면, 거대한 불길과 함께 시커먼 연기가 넓은 지역을 뒤덮고 있어 아순시온 코스타네라 등 인접 지역에서도 관측될 만큼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 군·경·소방 합동 진압 작전 전개 군수사령부 사령관 구스타보 아르자 장군은 인터뷰를 통해 "피해 지역은 사람이 살지 않는 습지대여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현장에는 군수사령부, 육군, 해군 소속 산림소방대원들이 지상 작전을 펼치고 있으며, 공군 소속 UH-1H 헬리콥터 2대와 대형 물 주머니(Bambi bucket)를 탑재한 헬기가 투입되어 공중 진압을 지원하고 있다.
◇ 화재 원인 및 향후 전망 정확한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최근 파라과이 전역에 지속된 40도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폭염과 건조한 날씨가 화재 발생 및 확산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당국은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오늘 밤 안으로 불길을 제어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