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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5 11:24
파라과이- 미국 달러화 5년 만에 최저치… 파라과이 경제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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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미국 달러화 5년 만에 최저치… 파라과이 경제 ‘희비’ 엇갈려
[C]ABC COLOR
[아순시온 = 경제부]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세를 면치 못하며 파라과이 환율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아순시온 환전소 시장에서 달러화는 전날보다 30포인트 하락한 매입 6,250 과라니, 매도 6,300 과라니에 마감했다. 이는 최근 5년 내 최저치로, 지난 1년간 달러 가치는 무려 21%나 폭락했다. 공급 과잉이 불러온 '달러 급락'파라과이 환전소협회(ASUCAN)의 에밀 멘도사 회장은 현재의 상황을 "시장 공급이 수요를 압도한 결과"라고 진단했다. 달러 약세를 부추기는 주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수입 물가 안정 vs 수출 경쟁력 약화달러화 약세는 파라과이 경제에 '양날의 검'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료, 자동차 부품, 가전제품 등을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파라과이 구조상 과라니화 강세는 수입 물가 하락으로 이어져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높이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 반면, 수출 비중이 큰 농축산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같은 양의 상품을 팔아도 손에 쥐는 과라니화 수익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멘도사 회장은 "달러 약세에 대응하기 위해 인위적으로 과라니화 가치를 낮추면 수입품 가격이 폭등해 노동자들의 실질 소득이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메랑' 우려… 대외 부채 리스크 경계해야경제 전문가들이 가장 우려하는 대목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반등 효과'다. 현재 파라과이는 막대한 규모의 달러 표시 대외 부채를 안고 있다. 지금은 달러 가치가 낮아 상환 부담이 적어 보이지만, 향후 미국의 금리 정책 변화나 기상 이변에 따른 흉작으로 달러 가치가 급등할 경우 공공 재정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달러 약세는 단기적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할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국가 부채 상환 리스크와 수출 산업 위축이라는 과제를 던져주고 있다. 전문가들은 환율 변동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실질적인 생산성 향상과 국가 재정의 건전성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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