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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5 05:42
파라과이 : 카아쿠페 주교, 가치관 상실과 중독 증가 경고… “돈이나 AI도 인간 구원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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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아쿠페 주교, 가치관 상실과 중독 증가 경고… “돈이나 AI도 인간 구원 못 해”
LATIN NEWS 성삼위일체 축일을 맞아 카아쿠페 교구의 리카르도 발렌수엘라 주교가 사회 전반에 걸친 심각한 가치관 붕괴와 폭력, 중독 문제에 대해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던졌다.
발렌수엘라 주교는 일요일 설교를 통해 일자리 부족과 치안 불안, 급증하는 중독 문제 등으로 인해 수많은 이들이 절망적인 상황에 내몰려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그는 "세상에는 먹을 것도, 병을 고칠 방법도 없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며 "불안정한 삶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희망을 찾아 떠돌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중에서도 최근 급격히 심각해진 중독 문제를 지적하며, 수많은 사람이 중독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한탄했다.
주교는 이러한 사회적 병리 현상의 근본 원인으로 '사랑의 부재'와 '인간관계의 위기'를 꼽았다. 사회 곳곳에서 만연한 학대와 무관심, 일상적인 폭력과 강력 범죄 등은 결국 진정한 사랑이 부족함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분석이다.
특히 발렌수엘라 주교는 물질적 풍요와 기술적 만능주의에 경종을 울려 눈길을 끌었다. 그는 "편안함도, 돈도, 심지어 인공지능(AI)도 오늘날의 인간을 구원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하며, 현대 사회의 기술과 자본이 인간의 본질적인 고통을 해결해 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결국 해답은 연대와 존중, 소박함, 그리고 타인의 고통을 돌아보는 연민의 가치를 회복하는 데 있다는 것이 주교의 설명이다. 그는 "진실은 오직 하나뿐이며, 그 길은 바로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신자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와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의 모범을 따라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자비로운 삶을 살아가라고 촉구했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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