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에서 처음 개최된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대회가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2025년 '세계 최고 랠리'로 공식 인정받는 역사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파라과이는 WRC 캘린더에 데뷔한 첫해에 이 영예로운 상을 수상하며 모터스포츠 강국으로 급부상했다.

데뷔전에서 조직력, 열정, 비전을 입증

이번 '올해의 랠리(Rally del Año)' 선정은 지난 8월 이타푸아주에서 열렸던 WRC 대회가 보여준 완벽한 조직력, 안전성, 그리고 관중의 열정 덕분이다.

• 경제적 파급 효과: 이 행사는 1억 3,300만 달러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했으며, 4일 동안 21만 명의 관중을 끌어모았다.

• 국제적 위상 강화: FIA는 파라과이가 최고의 품질 기준과 안전 기준을 충족하며 국제적인 대규모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능력이 있음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

• 대통령의 반응: 산티아고 페냐 대통령은 "이 상은 파라과이가 국제 스포츠 행사의 영구적인 개최지로서 준비되어 있음을 확인시켜 준다"고 언급하며, "전 세계가 다시 떠오르는 거인을 주목하는 새로운 단계가 시작되었다"고 강조했다.

선수단과 팀들은 파라과이 관중을 **"캘린더에서 가장 열정적인 관중"**으로 평가하며, 이 나라가 세계적인 개최지로서 이미지를 굳히는 데 기여했다. 파라과이 랠리는 이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도 더욱 개선된 코스와 운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