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 PCG, 실종된 사방게로를 수색하며 타알 호수에서 추가 자루 발견

PCG, 실종된 사방게로를 수색하며 타알 호수에서 추가 자루 발견

[필리핀-마닐라] = 말라카냥은 금요일에 바탕가스 타알 호수에서 뼈가 담긴 자루가 발견된 이 후, 현재 진행 중인 사방게로(닭싸움 애호가) 실종 사건에 대한 조사에서 은폐는 없을 것이라 고 국민들에게 확신시켰다.

대통령 홍보담당 차관 겸 궁궐 홍보실 변호사인 클레어 카스트로는 기자 회견에서 최근 유해 발견이 오랫동안 미제로 남아 있던 여러 사방게로(sabungero) 실종 사건과 연관될 가능성이 있음을 인정했다.

그녀는 또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대통령이 진실을 밝히고 피해자와 그 가족을 위해 정의를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대통령은 회수된 유해가 실제로 실종된 사방게로스 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먼 저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카스트로는 연관성이 확인되면 이는 피해자와 그 가족들에게 정의를 실현하려는 행정부의 의 지를 더욱 강화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 문제는 결코 무시되지 않을 것이다. 은폐는 절대 없을 것이다. 수사는 계속될 것이다. 이 것이 대통령의 지시다."라고 그녀는 덧붙였다.

카스트로는 책임을 묻는 과정에서 어떤 개인도 면제되지 않을 것이라는 마르코스 행정부의 이 전 성명을 반복했다.

이번 주 초, 바탕가스주 로렐에 위치한 탈 호수(Taal Lake) 호숫가에서 유골이 발견되었다. 법 무부(DOJ)에 따르면, 이 유골은 필리핀 국가경찰-범죄수사탐정단(PNP-CIDG)과 필리핀 해안경 비대(PCG) 합동 수사팀이 흰색 자루 안에서 발견했다. 법무부는 뼈가 탄화된 것으로 보인다고 확인했으며 CIDG나 국가수사국(NBI)의 법의학 전문가 들이 유해가 인간인지, 실종자와 관련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에 시작된 실종된 사방게로스 사건은 국가적 이슈로 떠올랐으며, 수년간의 미해결 조사 속에서 희생자 가족들이 정의와 책임을 거듭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