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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6 11:56
파라과이 : 람바레 개울서 인골 발견…2023년 홍수로 실종된 군인일 가능성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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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바레 개울서 인골 발견…2023년 홍수로 실종된 군인일 가능성 무게
[C]LATIN News
파라과이 람바레 개울가에서 사람의 유골이 발견되어 사법 당국이 본격적인 신원 확인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에 발견된 유골은 지난 2023년 발생한 갑작스러운 홍수로 실종되었던 군인의 유해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알리시아 에스피놀라 제4중앙경찰서 부경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람바레 개울에서 수습된 유골이 현재 아순시온 사법 영안실로 이송되어 정밀 감식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두개골과 척추, 갈비뼈 일부를 비롯한 다수의 뼈 조각이 수습되었다. 유골은 금요일 오전 11시경 람바레 생태공원 뒤편 펠리시다드 거리와 알보라다 거리 인근의 개울가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경찰은 현장 인근에서 플라스틱을 줍던 시민 놀베르토 카르도소 우수가스테(38)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신고자는 개울둑에서 사람의 두개골로 추정되는 뼈 조각을 발견했다고 진술했으며, 이에 따라 제4경찰서 순찰대와 강력범죄수사팀이 즉시 현장을 통제하고 검찰에 관련 사실을 통보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초기 수사 정황에 따르면, 발견된 유골은 2023년 11월 폭우로 인한 급류에 휩쓸려 실종되었던 알렉시스 테오발도 소사 레이바 하사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태다. 2023년 11월 2일 새벽, 람바레 지역을 강타한 기습적인 폭풍으로 급류 홍수가 발생하면서 소사 레이바 하사와 도밍고 다비드 리오스 도밍게스 하사가 탑승하고 있던 군용 트럭이 개울로 휩쓸려가는 사고가 발생했었다.
당시 동승했던 리오스 도밍게스 하사의 시신은 이틀 뒤인 11월 4일 파라과이 강 인근에서 발견되었으나, 소사 레이바 하사는 끝내 발견되지 못했다. 이번에 유골이 발견된 지점은 당시 군용 트럭이 전복된 채 발견되었던 장소에서 불과 50m 떨어진 곳으로 확인되었다. 사법 당국은 유전자 분석 등 정밀 감식을 통해 정확한 신원을 규명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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