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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3 12:45
파라과이 : 볼리비아 도로 봉쇄에 파라과이 트럭 운전사 고립…일주일째 식수난·식량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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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리비아 도로 봉쇄에 파라과이 트럭 운전사 고립…일주일째 식수난·식량 부족
[C]LATIN News
볼리비아 내 사회적 갈등 고조로 인한 대규모 시위와 도로 봉쇄가 이어지면서, 파라과이 국적 트럭 운전사들이 일주일 넘게 현지에 발이 묶여 극심한 고통을 겪고 있다.
현재 코차밤바, 산타크루스, 타리하, 포토시, 라파스 등 볼리비아 주요 지역에서 시위가 격화됨에 따라 도로가 전면 폐쇄된 상태다. 시위대는 중장비를 동원해 도로 한가운데에 대량의 돌과 흙더미를 쌓아 차량 통행을 완전히 차단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파라과이인 트럭 운전사 약 18명이 며칠째 이동하지 못하고 도로 위에 고립되었다.
현지에 고립된 파라과이인 운전사는 현지 방송 채널 C9N과의 인터뷰에서 “이동이 완전히 불가능해 식량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현재는 통조림 식품에만 의존해 간신히 연명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현지의 열악한 상황을 전했다.
피해 운전사들은 급격히 떨어지는 야간 저온 환경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식수 확보에도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지에서 간신히 구하는 물의 양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이들은 마실 물을 해결하기 위해 사비를 들여 생수를 사 마시며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도로에 갇힌 파라과이 운전사들은 양국 당국이 조속히 분쟁 해결에 나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다. 이들은 안전한 통행권이 확보되어 조속히 여정을 재개하고 각자의 목적지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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