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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03 12:41
파라과이 : 파라과이 신경학회 경고, “통조림 섭취 후 보툴리눔 독소증 의심 증상 주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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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신경학회 경고, “통조림 섭취 후 보툴리눔 독소증 의심 증상 주시해야”
[C]LATIN News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서 보툴리눔 독소증(Botulismo) 확진 사례가 4건 보고됨에 따라, 파라과이 신경학회가 통조림 등 가공식품 섭취 후 나타날 수 있는 의심 증상에 대해 대중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학회는 추가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보건 당국의 예방 및 감시 체계와 신속한 의료 대응을 강화할 것을 권고했다.
국내 신경과 전문의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보툴리눔 독소증이 발병 빈도는 낮지만 제대로 대처하지 않으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질환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올바른 수칙을 지킨다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도 함께 강조했다. 학회는 "용기가 부풀어 오르거나 밀봉 상태가 불량한 제품, 또는 외관상 비정상적인 형태를 띤 식품의 섭취를 절대 피해야 한다"며 "적절한 위생 상태와 보관 기준을 유지하고, 실온에 장시간 방치된 제품은 먹지 말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의학 전문가들이 제시한 주요 위험 신호 및 의심 증상으로는 시야가 흐려지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복시 현상, 눈꺼풀 처짐(안검하수), 발음 불명료 및 연하 곤란(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움), 구강 건조, 진행성 근육 약화, 그리고 호흡 곤란 등이 있다. 학회 측은 오염이 의심되는 식품을 먹은 뒤 이 같은 증상이 조금이라도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정밀 진단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회는 보건 당국을 향해 규제되지 않은 환경에서 제조되는 수제 통조림이나 가공 제품의 제조, 보관, 유통 과정을 철저히 단속하고 통제할 것을 촉구했다. 특히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고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조기 진단법의 확보와 치료에 필수적인 보툴리눔 항독소(Antitoxina)의 신속한 공급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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