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하원, 월드컵 기간 ‘국가대표 유니폼 착용 근무’ 권고 발의…“국민적 결속과 지지 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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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하원에서 16년 만의 월드컵 본선 복귀를 기념해 대회 기간 공공 및 민간 부문 근로자들의 유니폼 착용을 허용하는 파격적인 법안이 추진 중이다.
루벤 루실론 하원의원이 발의한 이번 선언문 초안은 2026 FIFA 북미 월드컵에 참가하는 자국 축구 국가대표팀 '알비로하(Albirroja)'에 대한 범국가적인 지지를 표명하고 국민적 희망을 북돋우는 것을 골자로 한다. 특히 주목받는 부분은 제2조항으로, 국가대표팀의 경기가 열리는 기간 동안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모두 근로자들이 알비로하 유니폼이나 관련 의류를 착용하고 출근할 수 있도록 노동 시장의 유연성을 보장하자는 촉구 내용을 담고 있다.
루실론 의원은 이를 통해 전 국민이 상징적으로 연대감을 표출하고 월드컵 열기를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참고로 원문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오기된 부분은 파라과이 축구 대표팀의 별칭인 '알비로하'의 명백한 오류다.
16년의 기다림 끝에 세계 무대로 복귀하는 파라과이 대표팀은 오는 6월 12일 금요일, 공동 개최국인 미국과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월드컵 여정을 시작한다. 대회 개막일은 6월 11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