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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2024.11.16 17:19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제6회 국제포럼 국회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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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제6회 국제포럼 국회서 개최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회장 김훈, 이하 해언사협)와 김영배 이기헌 국회의원이 공동주최 한 “제6회(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국제포럼”이 지난 11월4일(월) 국회박물관(체험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018년 제1회 국제포럼에 이어 여섯 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23개국 30여명 해외동포언론사 발행인들과 재한동포단체 단체를 비롯한 여러 단체 단체장, 대표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언사협 김훈회장의 개회사로 막을 열었다.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김훈 회장 김훈 회장은 개회사에서 “오늘의 포럼이 재외동포청의 역할과 과제, 그리고 해외거주 동포와 국내 거주 동포들을 위한 해외동포 언론들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제와 토론을 통해서 문제점을 진단하고 지혜를 모아 해외 동포사회 발전과 해외동포들의 권익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독립유공자유족회 김삼열 회장 (사)대한사랑 윤창렬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 이어서 (사)독립유공자유족회 김삼열 회장, (사)대한사랑 윤창렬 이사장의 환영사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국민의 힘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한 양당 국회위원들의 서면축사와 더불어민주당 이기헌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의 현장축사가 있었다.
축사가 끝나고 해언사협 회원사 대표들은 (사)효세계화운동본부와 독도침략저지범민족연대로부터 거주국 지회 지회장으로 추대되어 임명장을 수여 받았다. 이번 포럼은 “재외동포청 1년의 동포정책 평가와 방향”(재외동포연구원 임채완 원장), “재외동포 이미지 제고와 동포언론의 역할”(동포세계신문 김용필 발행인), “해외한인사회와 동포언론의 역할”(러시아 겨레일보 박종권 발행인)이라는 주제로 진지한 토론을 이어갔다.
재외동포연구원 임채완 원장 임채완 원장은 발제에서 “헌법 정신에 부합한 ‘동포(한인) 포용정책’을 펼쳐야 하며, 동포정책관련 국정과제는 우선 ‘하드워어 중심으로 법제화’를 추진해야 한다”면서 “동포정책의 장래 컨트롤 타워로 ‘동포처 설립을 위한 재외동포기본법 개정’을 요구하며 동포전담부서의 지원 대상자인 동포들의 의견에 따라 의안 제정이 ‘협의민주주의 차원’에서 실현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동포세계신문 김용필 발행인(오른 쪽), 연세대 공공문제연구서 설진배 연구교수(왼쪽) 동포세계신문 김용필 발행인은 발제에서 최근 중국동포 관련 언론보도 사례 및 성향분석을 통해 한국 언론매체의 보도성향을 꼬집으면서 “중국동포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과 중국동포 스스로도 이미지 제고를 위한 노력을 펼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가야 하며 최소한 중국동포들이 이미지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데 언론매체가 찬물을 끼얹는 격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만약 한국 언론이 이런 부분에 소홀히 한다면 동포언론이 이런 점을 꾸준히 지적하고 동포권익증진을 위한 활동에 중요한 역할자로 나서는 것이 중요한 때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러시아 겨레일보 박종권 발행인 러시아 겨레일보 박종권 발행인은 발제에서 구 공산권 동포언론을 중심으로 해외한인사회와 동포언론의 역할을 심층 분석하면서 예로부터 어려움 속에서도 독립정신을 산파하고 해외에서 한민족의 정신을 지켜내며 고려인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전통문화와 언어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해외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겨레일보를 비롯 해외에 있는 모든 동포언론은 현지에 있기 때문에 현지 입장에서 보다 정확한 사실 전달이 가능하다. 한국 언론은 각 언론사마다의 성향에 따라 취사 선택권은 있다고 할 수 있으나 사실을 바탕으로 하지 않고 러시아를 적대하는 과장 기사들이 넘쳐난다. 설사 일부 사실이 있다 하더라도 왜곡이 심하다. 이러한 것을 바로잡는 것도 타 언론사가 하지 못하는 동포언론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이다”라고 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강광문 교수, 연세대학교 공공문제연구소 설진배 연구교수, 유로저널 김훈 발행인 등 토론자들의 발언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한결같이 재외동포청의 지난 1년은 동포사회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높이 받지 못했으며 오히려 부정적인 평가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면서 재외동포청이 차라리 재외동포재단이나 재외동포처로 바뀌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또한 국내 체류 외국인 정책과 구별되는 국내 체류 동포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청이 주무부처로 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서예가 한창환 작가 (왼쪽으로 두번 째) 끝으로 서예가 한창환 작가의 붓글씨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한창환 작가는 현장에서 “우리겨레와 함께하는 해외동포언론사”라는 멋진 글로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했다. 포럼이 끝나고 만찬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이번 포럼을 높이 평가하면서 해언사협이 재외동포 및 국내체류동포 권익증진에 더욱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사)독립유공자유족회, 독도침략저지범민족연대, (사)효세계화운동본부, (사)대한사랑, (사)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후원으로 이루어 졌으며 해언사는 해외에서 정상적인 언론활동을 통해 해외동포사회의 대표적인 오피니언 리더 역할을 하고 있는 해외 동포언론사 발행인만의 모임이다. /(사)해외동포언론사협회 공동취재단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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