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 PAGASA: 8월에 최대 3개의 열대 저기압이 관측됨

PAGASA: 8월에 최대 3개의 열대 저기압이 관측됨

▪어제 오후 2시 현재, 루손 섬 북부 최북단에서 동북동쪽으로 955km 떨어진 저기압대(LPA)가 기상청에서 면밀히 모니터링되고 있다.

 [필리핀-마닐라] = 필리핀 대기, 지구, 천문 서비스 관리국(PAGASA)에 따르면, 이번 8월에는 최대 3개의 열대성 저기압이 필리핀 관할 구역(PAR)에 진입하거나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어제 오후 2시 현재, 루손 섬 북부 최북단에서 동북동쪽으로 955km 떨어진 저기압대(LPA)가 기상청에서 면밀히 모니터링되고 있다. 목요일 아침 처음 관측된 이 시스템은 24시간 이내에 열대성 저기압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 다. PAGASA는 이 시스템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잠시 열대 저기압(PAR)에 진입한 후 열대 저기압(PAR)을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만 약 열대성 폭풍으로 발달할 경우, "파비안"이라는 이름이 붙을 예정이다.

PAGASA는 민다나오 동쪽의 구름 덩어리가 사이클론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역사적으로 8월에 두세 개의 폭풍이 PAR에 형성되거나 진입한다. 만약 사이클론이 더 발달하 면 "고리오"와 "화닝"으로 명명될 것이다.

주 기상학자들은 이번 달에 흔히 발생할 수 있는 4가지 사이클론 경로를 설명했다. 두 가지 시나리오에 따르면 북부 비사야 또는 중부 루손에서 북부 루손으로 북서쪽으로 이동하여 육지 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

다른 경우에는 폭풍이 필리핀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고 대만, 중국 남부 또는 일본의 류큐 제도 쪽으로 방향을 틀 수도 있다. 그 사이, 남서부 계절풍 또는 하바가트가 중부와 북부 루 손 지역에 흩어진 비와 폭풍우를 계속 가져오고 있다.

PAGASA는 앞으로 며칠 동안 몬순이 점차 약해져 특히 주말 동안 기상 조건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했다. 앞으로 24시간 동안 일로코스 지역 주민들은 흐린 하늘과 흩어진 비, 그리고 뇌우 를 예상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