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LTIMA HORA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이 다가오는 국경일인 '카아쿠페 성모 축일(12월 8일)'을 앞두고 성지를 방문해 미사에 참석했다. 이는 축일 당일 예정된 국외 순방 일정으로 인해 참배를 앞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페냐 대통령은 12월 4일 오전 카아쿠페 성당에 도착해 현재 진행 중인 9일 기도회 미사에 참례했다. 매년 12월 8일은 파라과이의 수호성인인 카아쿠페 성모를 기리는 최대 종교 축제일이나, 대통령은 헝가리와 노르웨이 등을 잇는 중요한 외교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번 주 일요일인 7일 출국길에 오른다.
헝가리·노르웨이·우즈베키스탄 순방… '녹색 외교' 박차
이번 순방의 첫 목적지는 헝가리 부다페스트다. 페냐 대통령은 헝가리 대통령의 초청으로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 간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노르웨이로 이동해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평화상 수여식에 참석하며, 노르웨이 국왕을 알현하는 등 최고 수준의 외교 의제를 소화할 예정이다.
루벤 라미레스 외무장관은 이번 순방의 핵심 성과로 '투자 유치'를 꼽았다. 라미레스 장관은 "노르웨이 자본이 파라과이의 중요한 녹색 에너지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으로 연결될 것임을 강조했다. 순방의 대미는 우즈베키스탄 공식 방문으로 장식되며, 페냐 대통령은 파라과이 정상으로서 처음으로 우즈베키스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메르코수르-EU 협정 체결 가능성 고조
대통령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12월 13일 밤 또는 14일 새벽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귀국 직후에는 남미공동시장(MERCOSUR) 정상회의 준비에 착수한다.
현재 논의 중인 회의 일정에 따르면, 오는 12월 20일 브라질 포즈 두 이구아수에서 정상회의가 개최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메르코수르와 유럽연합(EU) 간의 자유무역협정이 최종 체결될 것으로 보여, 파라과이 대외 경제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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