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과이 아순시온의 타쿰부 국립 교도소에서 면회 규정 강화에 반대하는 수감자들이 폭동을 시도했으나 경찰의 신속한 개입으로 진압됐다.
법무부에 따르면 2026년 2월 8일 오전 8시 30분경, 교도소 내 '란초 알타(Rancho Alta)' 수용동에 수감된 재소자들이 입구에서 담요와 매트리스에 불을 지르며 집단 항의에 나섰다. 이번 소요는 최근 당국이 보안 강화를 위해 도입한 면회 정책에 대한 불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새로운 규정은 수감동 내부로의 외부인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모든 면회는 지정된 공용 구역에서만 가능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교도소 당국은 전날부터 감지된 이상 징후를 토대로 경찰 증원 병력을 사전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특수기동대 진압 경찰과 경찰 특수작전부(FOPE) 요원들이 즉각 투입되어 큰 인명 피해 없이 사태를 조기에 진정시켰다.
진압 직후 실시된 란초 알타 및 1번 수용동 수색 과정에서는 수감자들이 숨겨둔 다수의 수제 흉기가 발견되어 전량 압수됐다. 법무부는 이번 사건이 조직범죄 집단인 '클란 로텔라(Clan Rotela)'와 연관되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정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교도소 내 상황은 안정되었으며, 당국은 강화된 면회 정책을 철회하지 않고 보안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