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LA NACION
육류 및 농산물 수출 견조, 전년 대비 성장세 지속… 브라질·아르헨티나 등 주요국 수요 회복 영향
파라과이의 2026년 수출 실적이 연초부터 긍정적인 지표를 보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파라과이 중앙은행(BCP)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파라과이의 총수출액은 5억 3,500만 달러(약 7,200억 원)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육류·대두가 견인한 수출 실적
이번 실적의 일등 공신은 파라과이의 주력 수출 품목인 농축산물이다. 특히 소고기를 필두로 한 육류 제품은 칠레, 대만 등 기존 시장뿐만 아니라 최근 승인된 미국 시장으로의 물량이 안정적으로 확보되면서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또한, 대두 및 그 부산물의 수출도 국제 가격 안정화와 인접국인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전력 및 제조품 수출도 기지개
국가 경제의 또 다른 축인 전기 에너지 수출 역시 이타이푸(Itaipú)와 야시레타(Yacyretá) 댐의 안정적인 발전량을 바탕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아울러 '마킬라(Maquila)' 제도를 통한 자동차 부품, 섬유, 플라스틱 등 가공 제조품의 수출도 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역내 수요 회복에 따라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파라과이가 단순 원자재 수출국을 넘어 제조 전진기지로 변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풀이된다.
2026년 경제 전망 ‘맑음’
수출 호조는 파라과이의 무역 수지 개선과 외환 보유고 확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올해 엘니뇨 현상 완화로 기상 조건이 개선되면서 농작물 수확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하반기로 갈수록 수출 탄력성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주요국 금리 변동성 등 대외 리스크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다. 파라과이 수출협회(Capex) 관계자는 "연초 실적은 고무적이지만, 시장 다변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대외 환경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체질 개선이 병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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