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산페드로 농장서 '의문의 지하 터널' 발견… 검찰 수사 착수

by Time라틴코리아 posted Jan 3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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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페드로 농장서 '의문의 지하 터널' 발견… 검찰 수사 착수32cd850210f86.png

[C]LA NACION

 

길이 수십 미터 규모 정교한 구조… 범죄 조직 연루 가능성 제기 마약 밀매나 금고 탈취 목적 의심… 군경 합동 정밀 수색 진행

파라과이 산페드로(San Pedro)주의 한 농장에서 정교하게 설계된 의문의 지하 터널이 발견되어 검찰과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섰다. 30일(현지시간) 파라과이 검찰은 해당 터널이 범죄 조직의 은신처나 불법 물자 수송로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현장 정밀 감식을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정교한 설계와 대규모 구조… 단순 굴착 아냐

이번에 발견된 터널은 산페드로주 내 인적이 드문 한 사유지 농장에서 포착됐다. 현장 조사 결과, 터널은 성인이 허리를 굽히지 않고도 이동할 수 있을 정도의 높이와 수십 미터에 달하는 길이를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붕괴 방지를 위한 지지 구조와 조명 시설 등 내부 설비가 갖춰져 있어, 전문가의 설계 하에 장기간 공사가 진행되었음을 시사했다.

검찰 관계자는 "터널의 규모와 정교함을 볼 때 상당한 자본과 인력이 투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한 배수 목적이 아닌 특정 범죄를 목적으로 한 비밀 통로일 확률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마약 밀매 및 대형 금고 탈취 시나리오에 무게

수사 당국은 해당 터널의 용도와 관련해 크게 두 가지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첫 번째는 인근 국경 지대나 은밀한 장소로 마약 및 무기를 운반하기 위한 통로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다. 두 번째는 과거 브라질 등 남미 인접국에서 발생했던 '은행 금고 탈취' 사건들처럼, 특정 금융 기관이나 가치 있는 목표물을 지하로 접근하기 위해 뚫은 통로일 가능성이다.

현재 검찰은 농장 소유주의 신원을 파악하는 한편, 최근 해당 지역에서 포착된 수상한 인물들과 중장비 이동 경로를 추적하고 있다. 산페드로 지역은 과거에도 무장 범죄 집단의 활동이 보고된 바 있어, 당국은 이번 터널이 대형 범죄 조직의 전략적 거점이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군경 합동 수색 및 추가 터널 탐지

정부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군 병력과 경찰 특수부대를 현장에 추가 배치했다. 수사팀은 지표 투과 레이더(GPR) 등 첨단 장비를 동원해 인근 지역에 또 다른 연결 통로나 지하 은신처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평온했던 농가 지역에서 거대한 범죄용 터널이 발견되자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검찰은 터널 내부에서 발견된 유류품과 지문 등을 토대로 용의자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수사가 거대 범죄 조직의 실체를 밝히는 결정적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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