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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뉴스파라과이 경찰청, ‘부패 세계 2위’ 설문 결과 정면 반박03e78b5cb1cdd.jpeg

 

 

 

[C]ULTIMA HORA

 

“출처 불분명하고 방법론 엄밀성 결여된 허위 정보” 성명 발표 국제 공인 지표와 불일치… 공공기관 불신 조장 우려에 강력 대응

파라과이 경찰청이 최근 소셜 미디어를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파라과이 경찰 부패 순위’에 대해 강력한 반박 성명을 발표했다. 해당 자료는 파라과이 경찰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부패한 조직으로 묘사하고 있으나, 경찰청은 이를 근거 없는 허위 정보로 규정하고 단호하게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6년 1월 17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산된 통계 사이트 ‘인덱스 문디(Index Mundi)’의 자료에 따르면, 파라과이 경찰은 부패 심각성 점수에서 10점 만점에 8.08점을 기록하며 온두라스(8.32점)에 이어 세계 2위에 올랐다. 이 순위는 베네수엘라, 우간다, 과테말라보다도 높은 수치로 설정되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해 파라과이 내무부와 경찰청은 성명을 통해 “해당 수치는 검증 가능한 출처나 신뢰할 수 있는 방법론이 결여된 자의적인 척도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특히 “공신력 있는 국제기구가 발표하는 부패인식지수(CPI) 등 주요 지표들과 명백히 모순된다”며, 전문적인 분석이 배제된 채 조작된 데이터라고 지적했다.

경찰청은 또한 이러한 허위 순위의 유포가 공공기관에 대한 부당한 불신을 조장하고, 현장에서 헌신하는 수많은 공무원의 노고를 왜곡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경찰 관계자는 “근거 없는 정보를 확산시키는 것은 시민의 안전과 국가 제도를 약화시키는 행위”라며, 시민들이 정보를 접할 때 반드시 공식 자료와 출처를 확인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반박 성명은 파라과이 정부가 최근 메르코수르-EU 협정 체결 및 국제 평화 위원회 참여 등 대외적인 국가 위상 제고에 힘쓰고 있는 시점에서, 내부 기관의 신뢰도를 실추시키는 가짜 뉴스에 대해 선제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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