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과이 경찰과 인터폴 아순시온 지부는 최근 인터폴 수장의 신분을 도용하여 금품을 갈취하는 가짜 프로필 사기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사기범들은 경찰 고위 간부의 권위를 이용해 피해자들을 심리적으로 압박하는 치밀한 수법을 사용하고 있다.
1. 범행 수법: 신분 도용과 협박의 결합
사기범들은 후안 프레테스(Juan Fretes) 인터폴 아순시온 지부장의 공식 제복 사진을 도용해 WhatsApp 프로필을 생성했다. 이들은 주로 아르헨티나 거주자들을 타겟으로 삼아 접근한 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돈을 뜯어냈다.
미성년자 관련 유도: 먼저 미성년자가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음란하거나 부적절한 채팅을 유도한다.
공권력 사칭 협박: 이후 인터폴 수장의 가짜 프로필로 나타나 "불법 채팅 내용 스크린샷을 확보했다"며 겁을 준다.
금품 요구: 해당 내용을 유포하지 않는 조건으로 **300만 아르헨티나 페소(현지 통화)**의 거액을 요구했다.
2. 실제 피해 발생… “공식 채널 사진 악용”
후안 프레테스 국장은 GEN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사진이 범죄에 이용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이미 사기에 속아 돈을 송금한 피해 사례들이 보고되었다고 밝혔다. 범인들은 과거 공식 보도 자료 등을 통해 공개된 프레테스 국장의 사진을 인터넷에서 입수해 범죄에 악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Image showing a warning message: 'DO NOT transfer money to unknown law enforcement profiles']
3. 예방 및 대응 수칙
경찰은 공공기관이나 수사기관은 어떠한 경우에도 WhatsApp 메신저를 통해 개인에게 직접 송금을 요구하거나 협박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피해 방지를 위한 행동 강령은 다음과 같다.
의심스러운 요청 차단: 경찰관의 사진이나 이름을 내세워 개인 정보나 돈을 요구하면 즉시 대화를 중단하고 차단한다.
공식 경로 확인: 수사 관련 문의는 반드시 인근 경찰서나 공식 대표 번호를 통해 확인한다.
개인 정보 보호: 출처가 불분명한 채팅방이나 미성년자 관련 커뮤니티 접근에 주의한다.
경찰은 현재 사기범들의 정확한 신원을 파악하기 위해 사이버 범죄 수사팀을 투입한 상태다. 이번 사건은 국가 간 경계를 넘나들며 발생하는 '디지털 성범죄 및 공권력 사칭 사기'의 전형적인 사례로, 유사한 방식의 접근에 대한 강력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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