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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이 육류 가격 낮추는 가장 빠른 길"... 파라과이, 브라질산 갈비 수입 대폭 확대4afd1298f359f.png[C]ULTIMA HORA

 

수출 시장 호조로 국내 공급 압박... 육류협회 "자유 시장 원칙 고수해야" 중장기적으로 가축 수 재건 및 생산 효율성 개선 추진

파라과이 육류협회(CPC)가 치솟는 국내 육류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즉각적인 해법으로 '수입 확대'를 제시했다. 국제 수요 강세로 수출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내 공급 부족을 메우기 위해 인근 브라질로부터의 수입을 전략적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다니엘 버트 파라과이 육류협회 회장은 2026년 1월 9일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떼 규모를 확장하는 것은 중장기적인 과정이기에 현재의 가격 상승에 즉각 대응하기 어렵다"며 "단기적으로는 브라질산 육류, 특히 소비가 많은 갈비 부위를 수입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가격 인하 수단"이라고 밝혔다.

수출 시장 '활황'과 내수 가격의 '딜레마'

파라과이 육류 산업은 최근 5년간 동남아시아와 미국 등 신규 시장 개방에 힘입어 수출 수입이 두 배로 증가하는 등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 수요의 폭발적 증가는 국내 시장 공급에 압박을 가해 가격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버트 회장은 "전체 도축량의 약 70%가 수출되고 25~30%만이 내수 시장에 공급된다"며 "가격을 통제하는 유일한 방법은 공급을 늘리는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파라과이는 2025년 한 해 동안 전년 대비 100% 증가한 약 1만 6,000톤의 갈비를 브라질에서 수입하며 가격 방어에 나선 바 있다.

단계별 대응 전략: 수입부터 가축 수 재건까지

협회와 정부는 시기별로 차별화된 가격 안정 전략을 추진 중이다.

  • 단기: 브라질산 육류 수입을 통해 수요 급증기(연말, 공휴일 등)의 가격 폭등 완화.

  • 중기: 가축 한 마리당 고기 생산량을 늘리는 생산 효율성 개선.

  • 장기: 생산자들이 번식용 암소를 도축하지 않고 보유할 수 있도록 금융 인incentive를 제공하여, 가뭄 등으로 감소한 가축 수(Hato Ganadero) 재건.

"가격 통제는 산업 파괴할 것" 경고

버트 회장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정부의 직접적인 가격 개입 가능성에 대해 강하게 반대했다. 그는 다른 축산 국가들의 사례를 들며 "인위적인 가격 통제는 결국 육류 산업 전체를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경고했다. 대신 수입을 통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시장 자율 경쟁을 통해 가격을 안정시키는 것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현재 파라과이 정부는 육류 수입 절차 간소화와 관료주의 철폐를 통해 민간 부문의 수입을 독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소비자 실질 구매력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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