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마르티네스 추기경, 2026년 ‘공동선의 해’ 선포… “소외된 이들을 위한 연대” 강조

by Time라틴코리아 posted Jan 0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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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네스 추기경, 2026년 ‘공동선의 해’ 선포… “소외된 이들을 위한 연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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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순시온 대성당 신년 미사서 ‘개인의 이익’ 대신 ‘모두의 이익’ 당부 - 부패·폭력·배제로부터 자유로운 ‘꿈꾸는 조국(Patria Soñada)’ 건설 촉구 - 1월 31일 ‘크리스토 솔리다리오’ 행사 예고… 취약계층 향한 실질적 봉사 강조

아순시온 대교구장 아달베르토 마르티네스(Adalberto Martínez Flores) 추기경은 2026년 1월 1일 오전, 아순시온 대성당에서 거행된 새해 첫 미사에서 파라과이 사회가 나아가야 할 이정표로 **‘공동선(Bien Común)’**을 제시했다. 마르티네스 추기경은 파라과이 주교회의(CEP)가 선포한 2026년 ‘공동선의 해’를 맞아, 신자들이 자신의 사소한 이익을 넘어 타인과 국가를 위해 헌신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1. ‘공동선의 해’와 사회적 책임

추기경은 강론을 통해 2026년이 단순히 숫자상의 새해가 아니라, 사회적 연대와 정의를 실천하는 구체적인 행동의 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진정한 자유의 국가: 부패, 폭력,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을 훼손하는 모든 형태의 배제로부터 자유로운 나라를 건설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 개인의 변화가 시작: 국가의 변화는 각 개인의 마음의 변화와 일상의 작은 연대 행위들이 모여 완성된다고 설명하며, 신자들이 ‘꿈꾸는 조국(Patria Soñada)’을 시(詩)적 표현이 아닌 실질적 행동으로 만들어가길 당부했다.

2. 평화와 침묵 속의 시작

마르티네스 추기경은 새해를 소란스럽게 시작하기보다 하느님이 주신 ‘침묵’과 ‘감사’로 시작할 것을 권고했다.

  • 세계 평화의 날: 1월 1일 세계 평화의 날을 맞아 갈등과 전쟁으로 얼룩진 사회 구조를 치유하기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 삶은 선물: 매일을 하느님의 축복이자 선물로 인식하고, 겸손한 자세로 이웃을 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3. 소외된 이웃을 향한 ‘크리스토 솔리다리오’

추기경은 특히 사회의 변두리에 있는 취약계층에 대한 무관심을 경계했다.

  • 실천적 봉사: 1월 31일로 예정된 ‘크리스토 솔리다리오(Cristo Solidario)’ 행사를 언급하며, 가난한 이들과 기쁨을 나누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본분임을 강조했다.

  • 생명 존중: 태아부터 어린이,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은 하느님의 선물이며, 특히 아이들이 안전하고 사랑이 넘치는 가정에서 자랄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노력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마르티네스 추기경의 이번 신년 메시지는 정치적·경제적 성장을 넘어 파라과이 사회의 ‘윤리적·영적 회복’을 촉구하는 목소리로 풀이된다. 추기경은 마지막으로 "우리의 신앙이 공허한 공식이 아니라, 가장 취약한 이웃을 향한 구체적인 봉사로 나타나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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