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타푸아, 카아사파 등 전국 곳곳에서 무장 강도 발생 - 24시간 운영·현금 유동성 높은 주유소 및 병설 대리점 집중 타격 - 페르난도 데 라 모라 여행사 지점서 1억 1,200만 구아리에 탈취당해
연휴 기간을 틈타 현금 유동성이 높은 주유소를 노린 무장 강도 사건이 파라과이 전역에서 빈발하고 있다. 특히 오토바이를 이용한 2인조 강도들이 총기를 앞세워 대담한 범행을 이어가고 있어 관계 당국과 자영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29일, 이타푸아 주 오블리가도 시 PY06번 도로변에 위치한 페트로파르(Petropar) 주유소에 총기로 무장한 남성 2명이 난입했다.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난 이들은 현장 직원을 총기로 위협해 행정 사무실로 끌고 간 뒤, 관리자로부터 당일 모금액인 370만 구아리에와 휴대폰 등을 강탈해 도주했다.
유사한 수법의 범죄는 크리스마스이브에도 발생했다. 카아사파 주 부에나 비스타 지역의 한 주유소에 침입한 2인조 강도는 아무런 경고 없이 주유원을 제압한 후, 500만 구아리에가 보관된 사무실을 습격했다. 범인들은 단시간에 현금을 확보한 뒤 곧바로 현장을 빠져나가는 치밀함을 보였다.
가장 규모가 큰 사건은 지난 월요일 페르난도 데 라 모라 시에서 발생했다. 범인들은 주유소 내에 입점해 있던 ‘누에스트라 세뇨라 데 라 아순시온(NSA)’ 여행사 지점을 정밀 타격했다. 이들은 총기로 계산원을 위협해 그간 축적된 매출금 약 1억 1,200만 구아리에(한화 약 2,000만 원 상당)를 가로채 달아났다.
범죄 전문가들은 주유소가 24시간 운영되는 경우가 많고, 도주가 용이한 대로변에 위치한 점, 그리고 연말연시 현금 거래가 활발하다는 점이 범죄자들에게 매력적인 표적이 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경찰 관계자는 "연말 대목을 노린 강도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라며 "주유소와 편의점 등 현금 취급 업소는 보안 카메라를 점검하고 가급적 거액의 현금을 내부에 보관하지 않는 등 자체 방범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현재 경찰은 인근 CCTV 영상과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동일범 소행 여부를 포함한 집중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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