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 NACION
어머니와 어린 세 자녀, 전기 방전 소리에 긴급 대피해 화 면해 순식간에 번진 불길로 가옥 완전히 소실… 인명 피해는 없어
파라과이 알토파라나 주에서 낙뢰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임시 가옥 한 채가 전소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발생한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다행히 거주하던 일가족은 신속히 대피하여 인명 피해는 피할 수 있었다.
현지 시간 12월 29일 월요일 오후 4시경, 알토파라나 주 로스세드랄레스(Los Cedrales) 지구 산이시드로 마을에 위치한 줄리아 에스테라 칸테로 소사(35)의 자택에 강력한 번개가 내리쳤다. 당시 집 안에는 줄리아와 그녀의 어린 세 자녀가 함께 머물고 있었다.
줄리아는 갑작스러운 거대한 전기 방전 소리를 듣자마자 위험을 직감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즉시 집 밖으로 뛰쳐나왔다. 인근 이웃집으로 피신한 그녀는 곧바로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으며, 덕분에 가족 모두 무사히 화를 면할 수 있었다.
신고를 받은 57번 지서 소속 경찰관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나무와 가변 소재로 지어진 임시 가옥은 이미 거센 화염에 완전히 휩싸여 있었다.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소방대에 별도의 신고가 접수되어 출동한 기록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집은 순식간에 잿더미로 변해 전소되었다.
최근 파라과이 전역에 덥고 습한 날씨와 함께 불안정한 대기 상태가 지속되면서 낙뢰를 동반한 소나기가 잦아지고 있다. 기상 전문가들은 번개가 칠 경우 즉시 낮은 곳이나 안전한 건물 내부로 대피하고, 가전제품의 플러그를 뽑는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할 것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일가족은 소중한 보금자리를 잃었으나, 긴박한 순간 어머니의 신속한 판단이 자칫 참변으로 이어질 뻔한 위기에서 네 생명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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