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라과이의 혁신가들이 자국산 참깨와 치아씨의 영양적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기능성 식품 ‘치아메(Chiamé)’ 개발에 성공하며 글로벌 슈퍼푸드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독일-파라과이-캐나다 합작 회사인 알파카사(ALPACASA)가 주도하는 이 프로젝트는 두 씨앗이 가진 천연 오일, 섬유질, 필수 미량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술팀은 수년간 볶기, 갈기, 껍질 벗기기 등 다양한 공정 테스트를 거쳐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면서도 일상 식단에 쉽게 곁들일 수 있는 최적의 맛과 질감을 구현해냈다.
알파카사의 슈퍼푸드 부문 책임자 카를로스 옥타비오 블랑코 네겔레는 “자연 그대로의 영양 가치를 유지하면서도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고품질 슈퍼푸드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립과학기술위원회(Conacyt)와 미주개발은행(IDB)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으며, 현재 생산 라인을 3교대로 풀가동할 만큼 높은 수출 역량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제적 성과 외에도 파라과이 농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현지 참깨와 치아 생산자들을 가치 사슬의 핵심 파트너로 통합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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