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달러 가치 급락, 6,850 과라니 거래... 2022년 7월 이후 최저치 경신

by Time라틴코리아 posted Dec 10,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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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가치가 급락하며 2022년 7월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번 화요일 달러는 6,850 과라니에 매도되어 지난주 종가 대비 50포인트, 즉 0.72%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일부 환전소에서는 매입가가 6,650 과라니로 형성되어 매도가와 200 과라니의 차이를 보이며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경제학자 호르헤 가리코체는 이러한 물가 하락 압력을 가하는 요인 중 하나로 은행 시스템의 유동성을 지적했다. 그는 환율이 상승하던 연초에 달러 강세 포지션을 유지했던 많은 은행들이 현재 재무제표에 손실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계 상황과는 별개로, 금융 부문은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자금 조달이 절실한 상황이다.

 

가리코체의 분석에 따르면, 신용 팽창이 예금 팽창보다 커지면서 일부 은행들이 특정 자산에 대한 포지션을 변경하고 달러를 인출하여 보증을 확보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파라과이 과라니화의 달러 대비 움직임은 브라질 헤알, 우루과이 페소, 칠레 페소 등 역내 다른 통화들의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 더욱이 달러 지수 또한 8.3% 하락하며 미국 달러화 약세라는 국제적인 맥락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중앙은행(BCP)의 수석 경제학자인 세자르 유니스는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환율이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연말에는 몇 포인트 정도의 소폭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유니스는 또한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지속 결정과 관련된 하방 압력이 작용하고 있지만, 지정학적 갈등 및 미국의 관세 부과 가능성으로 인한 국제적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수입량 증가가 더해져 상방 압력이 작용할 가능성도 상존한다고 덧붙였다. 11월에 발표된 경제변수기대조사(EVE)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12월 환율에 대한 중간값 전망치는 7,150 과라니, 2026년에는 7,354 과라니로 예상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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