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요일 비로 인해 연기되었던 로페스 궁전(Palacio de López) 앞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 오늘 12월 3일 수요일 오후 5시에 열린다.
대통령실과 영부인실이 공동 주최하는 이 크리스마스 행사는 "파라과이에 크리스마스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세 번째를 맞이한다.
주요 행사 및 볼거리
크리스마스 마켓: 생생한 성탄 장면(Nativity Scene)과 함께 장인 및 음식 판매자들이 참여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문화 공연: 음악가, 어린이 합창단, 특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트리 점등식 하이라이트: 점등식 후에는 파라과이의 꽃에서 영감을 받아 전국 각지의 장인들이 나무로 조각한 장식들이 빛을 발한다. 이어서 드론 쇼, 조명, 불꽃놀이가 펼쳐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한다.
특별 콘서트: 티에라 아덴트로(Tierra Adentro) 밴드가 특별 크리스마스 레퍼토리 콘서트를 선보이며 대미를 장식한다.
교통 및 안전 대책
주차장: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로페스 궁전에서 몇 미터 떨어진 아순시온 항구에 무료 주차장이 제공된다.
귀가 지원: 행사가 종료되는 오후 10시부터는 콜론과 프레시덴테 프랑코에서 출발하는 부오(Búho) 야간 열차 3개 노선이 운행되어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앞서 일요일 오후에 수십 가족이 모였으나 날씨 악화로 주요 행사가 중단된 바 있어, 오늘 저녁 많은 인파가 다시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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