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파라과이 국민들은 희망을 가져옵니다” 카쿠페 수사, 갱신과 위로 강조

by Time라틴코리아 posted Dec 0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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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국민들은 희망을 가져옵니다” 카쿠페 수사, 갱신과 위로 강조22f93af92960e.png[C]ULTIMA HORA

카쿠페 - 맨발의 카르멜회 수사인 후안 안토니오 수도사는 카쿠페 순례의 대미를 장식하는 12월 7일 일요일 밤 강론에서 “파라과이 국민들은 전국 곳곳에서 희망을 가져온다”고 말하며 순례자들을 위로했다.

후안 안토니오 수도사는 영적 성지 카쿠페에 도착하는 것은 단순한 장소 이동이 아니라 **“집으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고 설파했다. 그는 순례자들이 “어머니(성모 마리아)께서 우리를 기다리시고, 우리를 바라보시고, 우리를 받아들이시는 것을 느끼는” 곳이며, “어머니의 풍성한 침묵이 우리 삶의 가장 깊은 곳에서 말씀하시는 것”을 듣는 곳이라고 표현했다.

수도사는 “여기에 우리는 눈물과 신앙, 수많은 형제들의 고통, 그리고 파라과이 국민들이 전국 각지에서 가져온 희망을 바친다”며, 순례자들이 짊어지고 온 삶의 무게와 희망을 성모 마리아에게 봉헌하는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봉헌된 사람들에게 카쿠페에 오는 것은 단순한 **전통이 아니라 갱신(쇄신)**이라고 강조했다. 후안 안토니오 수도사는 “여기서 성모 마리아께서는 우리의 시야를 정화하시고, 우리의 사명을 강화하며, 내면의 자유를 누리며 사는 법을 가르쳐 주신다”며 “여기서 모든 ‘예’는 새롭게 되고, 우리는 다시금 ‘주님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다’라는 말씀을 듣는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치키퉁가의 생생한 기억으로 특징지어진 올해가 거룩함이 가까이 왔으며, 하느님께서 계속해서 활동하고 계시고, 봉헌된 삶이 그분의 부드러움의 살아있는 표징이 된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고 언급했다.

한편, 카쿠페 성모 마리아 기념 미사를 월요일에 주례할 예정인 리카르도 발렌수엘라 몬시뇰은 건강상의 이유로 국외에 체류 중이라 신자들에게 사목 서한을 쓸 수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의 강론은 국민들의 필요와 이웃 사랑의 실천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전했다.

많은 신자들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카쿠페 소성당에 모여 믿음과 희망을 가득 채우며 이 위대한 마리아 축제를 경축했다. 이들을 위해 여러 기관들은 성모에게 감사하고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도착하는 모든 순례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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