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 러시아 지진, 쓰나미 경보 발령 후 DILG, 해안 도시에 경보 발령

러시아 지진, 쓰나미 경보 발령 후 DILG, 해안 도시에 경보 발령

▪2025년 7월 30일, 필리핀 소방방재청(BFP), 필리핀 해안경비대(PCG), 사랑가니 시 재난위험경감관리청(MDRRMO) 소속 응급구조대 원들이 필리핀 재난관리청(DOST-PHIVOLCS)이 발령한 쓰나미 경보 속에서 해안 지역 사회를 감시하고 있다. (사진: 사랑가니 정보국)

 [필리핀-마닐라] = 내무부 및 지방정부부(DILG)는 수요일에 러시아 캄차카 반도에서 규모 8.7 의 지진이 발생한 후 태평양에 접한 취약한 해안 지방의 필리핀 해안선 근처에 있는 모든 지 역 사회를 대상으로 선제 대피 명령을 발표했다.

필리핀 지진화산연구소(Phivolcs)가 지진으로 인해 1미터 미만의 쓰나미 파도가 발생할 수 있 다는 경고를 한 데 따라 DILG는 해안 지역 경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하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필리핀 화산대와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는 쓰나미 파도가 수요일(7월 30일) 오후 1시 20분 에서 오후 2시 40분 사이에 필리핀 동부 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몇 시간 동안 지속 될 수 있다고 밝혔다. DILG는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는 지역을 다음과 같이 나열했다.

• 루손: 바타네스 군도, 카가얀, 이사벨라, 오로라, 케손, 카마리네스 노르테, 카마리네스 수르, 알바이, 소르소곤, 카탄두아네스

• 비사야: 북부 사마르, 동부 사마르, 레이테, 남부 레이테

• 민다나오: 디나가트 제도, 수리가오 델 노르테, 수리가오 델 수르, 다바오 오리엔탈, 다바오 옥시덴탈, 다바오 델 수르, 다바오 델 노르테, 다바오 데 오로

DILG는 자문을 통해 관련 지방자치단체에도 쓰나미의 심각한 위협에 대비해 중요한 대비 조 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해당 기관은 주민들에게 피볼크스에서 쓰나미 주의보가 공식적으로 해제될 때까지 해변 과 해안 수역에 접근하지 말고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권고했다.

DILG는 "해안선 근처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예방 조치로 내륙으로 더 깊숙이 이동할 것을 강 력히 권고한다. 또한, 이미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선박 소유주들은 선박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깊은 바닷물에 머물러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해당 부서는 카가얀 밸리, 중부 루손, 칼라바르손, 비콜, 동부 비사야, 삼보앙가 반도, 카 라가의 지역 책임자들에게 모든 지방 정부가 고도의 경계 태세를 갖추고 해당 지역 재난 위험 감소 및 관리 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하도록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