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 BI: 외국인 도주자 268명 체포

BI: 외국인 도주자 268명 체포

▪BI 국장인 조엘 앤서니 비아도는 성명을 통해 이는 체포 및 검거를 담당하는 도망자 수색대장 렌델 라이언 시의 보고서에 따른 것 이라고 밝혔다.

 [필리핀-마닐라] = 이민국(BI)은 올해 상반기에 268명의 외국인 도망자를 체포했다고 어제 보 고했다. 이는 2024년 같은 기간에 체포된 69명에 비해 4배나 증가한 수치이다.

BI 국장인 조엘 앤서니 비아도는 성명을 통해 이는 체포 및 검거를 담당하는 도망자 수색대장 렌델 라이언 시의 보고서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비아도는 "외국 정부와 국제 법 집행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필리핀이 이러한 도망자 들로부터 안전한 국가로 남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월부터 4월 사이에 "루피" 조직원으로 추정되는 일본인 4명이 체포되었다. 이들은 모두 본국 에서 절도 혐의로 수배 중이었다. 이들은 경찰관을 사칭하여 집에 침입하고 강도질을 저지르 는 것이 수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사람 중에는 한국 국적의 이00 씨가 1월 8일 세부 탈리사이에서 한국에서 강도를 저 지른 혐의로 체포되었다. 당국은 이 씨와 공범이 손도끼로 피해자를 공격하고 1천만 원을 개 인 계좌로 이체하도록 강요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한국인 주00 씨는 가짜 부동산 담보를 이용해 피해자들로부터 22억 6천만 원을 사취 한 혐의로 2월 13일 체포되었다. 그는 한국 당국에서 고가치 표적으로 간주되고 있으며, 필리 핀 통신 사기 사건과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5월 21일, "JP 드래곤" 조직과 연루된 일본인 7명이 유사한 범죄 혐의로 추가로 체포되었다. 이 조직은 당국 관계자를 사칭하여 노인 피해자들의 ATM 카드와 은행 계좌 정보를 훔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조직의 두목으로 알려진 요시오카 류지 역시 6월 4일 팜팡가주 앙헬레스에서 체포되었다. 체포된 사람은 모두 추방 절차를 거치게 되며, 바람직하지 않은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해당 국 가에서 추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