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B와 AMRO, 필리핀 경제에 대해 약세 전망
▪ADB는 어제 발표한 2025년 7월 아시아 개발 전망에서 필리핀의 2025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에서 5.6%로 하향 조정했 다고 밝혔다.
[필리핀-마닐라] = 아시아개발은행(ADB)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3) 거시경제연구소 (AMRO)는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미국이 상호 관세를 부과하면서 무역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 라 올해와 내년 필리핀의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ADB는 어제 발표한 2025년 7월 아시아 개발 전망에서 필리핀의 2025년 경제 성장률 전망치 를 기존 6%에서 5.6%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정부가 수정한 성장 목표인 5.5~6.5%에 부합한다.
다자간 차관기관은 2026년 필리 핀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6.1%에서 5.8%로 대폭 낮췄다. 이는 정부가 내년 성장률을 6~7%로 수정한 것보다 낮은 수치다.
ADB는 외부적 역풍 속에 필리핀의 성장 예측을 수정했다. 필리핀의 1분기 경제 성장률은 5.4%로, 이전 분기의 5.3%보다 약간 높았지만 작년 같은 기간의 5.9% 성장률보다는 낮았다.
ADB는 또한 "지속적인 세계 경제 성장 둔화와 무역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2025년과 2026년 동남아시아 지역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특히 ADB는 동남아시아의 2025년 성장률 전망 치를 기존 4.7%에서 4.2%로 낮췄다.
ADB는 내년 동남아시아 지역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예상치인 4.7%에서 4.3%로 하향 조정했 다. ADB는 "외부 여건이 약화되면서 기업과 소비자 심리가 훼손되었고, 해당 지역의 투자가 중단될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ADB가 올해 필리핀의 인플레이션 예측치를 기존 3%에서 2.2%로 수정했다고 밝혔다. ADB는 2026년 필리핀의 인플레이션 예측치를 3%로 유지했다.
한편, 어제 발표된 AMRO의 ASEAN+3 지역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필리핀의 성장 률 예측치가 기존 6.3%에서 5.6%로 하향 조정됐다고 한다. AMRO는 내년 필리핀의 성장률을 이전 추정치인 6.3%에서 5.5%로 대폭 낮췄다.
AMRO는 올해 물가상승률이 평균 1.8%로 예상하며, 이는 기존 전망치인 3.3%보다 낮다. 2026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는 3.2%로 변동이 없다. 6월 인플레이션은 전달의 1.3%에서 1.4% 로 약간 상승했지만, 작년 같은 달의 3.7%보다는 낮았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