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아 박, 전승 80주년 기념 댄스대회 성인부 1위

소피아 박, 전승 80주년 기념 댄스대회 성인부 1위

*왼쪽에서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소피아 박과 파트너 아르춤 피르소프가 우승패를 들고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승컵 대신 우승패가 수여됐다.

지난 5월 1일 모스크바 체에스카(육군중앙스포츠클럽)에서 전승 80주년을 기념해  '승리의 왈츠'라는 이름으로 열린 댄스스포츠대회에서 성인부 50여 팀이 참가한 가운데 소피아 박이  파트너인 아르춈 피르소프와 더불어 1위를 차지했다.

소피아 박은 그동안 페테르부르크, 우렌고이 등 계속해서 열린 대회에 출전해 경험과 기량을 축척해 왔으며 이번 모스크바 전승기념일 행사에서 최고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 우승패와 메달 그리고 상장. 우승패에는 "러시아의 별, 승리자, 체에스카 '승리의 왈츠' 2025년"이라고 적혀 있다. 우승 메달에는 80주년 전승 기념 로고가 새겨져 있다. 상장에는 트레이너 아이다예프 루슬란, 바로프스키 안드레이 트레이너 이름이 적혀 있다.

소피아 박은 성인부로 체급을 올린 후 현재까지 세계 챔피언을 수명 배출한 아이다예프 루슬란 트레이너와 바로프스키 안드레이로부터 꾸준히 집중적으로 사사받아 왔으며 세계대회에서도 점차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

소피아박은 댄스올림픽이라 불리는 영국 블랙풀 대회에 오는 20일 다시 챔피언에 도전한다.

/모스크바 겨레일보